형제중 한명이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져 ...
‘존재의 유일한 이유는 행복’ '행복하지 않으면 살면 안된다'
나는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나와 함께 갈것이다
(출처 - FOX4 NEWS)
알렌의 가정집에서 일가족 6명이 숨진 채 발견되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 5일(월) 오전 1시경 알렌경찰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친구의 자살이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에 1500 Pine Bluff 드라이브로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서 총상을 입은 시신 6구를 발견하게 된다.
알렌경찰은 살해용의자를 두 형제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이 주말에 자살하기 전 네명의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있다.
형제중 막내인 파한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긴 편지의 링크가 발견되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왜 그가 가족을 죽이려고 하는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었으며 메모에서 ‘9학년 이후 우울증’, ‘처음으로 자해를 당했다’, ‘존재의 유일한 이유는 행복’이며 그가 행복하지 않으면 살면 안된다고 쓰여있었다.
더불어 게시물에 '그들은 남은 평생을 죄책감과 절망을 느끼며 보낼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나와 함께 갈것이다'라는 장문의 글이 적혀있었다.
그는 2016년부터 우울증증상을 겪어온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형제 중 한명이 최근에 총을 구매하였다.
사망자는 77세 Altafun Nessa(할머니), 54세 Iren Islam(아버지), 56세 Iren Islam,(어머니), 19세 Farbin Towhid(딸) 그리고 용의자로 지목되는 21세 Tanvir Towhid(아들)과 19세 Farhan Towhid(아들) 이다.
두 형제는 UT오스틴 재학생이었고 사망한 딸은 NYU의 전액 장학생이었다.
그들은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할머니는 고향인 방글라데시에서 방문중이었으며 다음달에 방글라데시로 돌아갈 예정이었던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두 형제에 의한 가족 살인사건은 토요일에 일어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