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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40 항공기, 눈 덮인 남극에 첫 착륙

기사입력 2021-11-24 조회수 136

에어버스 A340 항공기가 최근 이 기종으로는 처음으로 남극에 착륙했다.

 

항공기 전세 사업을 벌이는 포르투갈의 소형 항공사 '하이 플라이' 소속 에어버스 A340 항공기는 이달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출발해 남극에 도착했다.

 

지난 2일 남극에 착륙한 하이 플라이의 에어버스 A340 항공기의 모습

 

이번 비행은 관광업체 화이트 데저트가 남극에 세운 캠프형 리조트 울프스 팽에 물자 등을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눈으로 뒤덮인 캠프 인근 활주로에 안착한 비행기는 3시간 남짓 캠프 인근에 머물다 케이프타운으로 귀환했다.

이 항공기는 왕복으로 10시간 30분간 4천630㎞를 이동했다.

 

현재 남극에는 공항이 없다. 다만 50개의 착륙장과 활주로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여러 보급용 항공편이 남극에 착륙했지만 대형 기종인 A340이 눈 덮인 활주로에 착륙한 것은 상당히 극적인 일이다.

 

남극 대륙의 상공을 비행한 첫 기록은 1928년이었다.

 

당시 호주의 군 조종사이자 탐험가인 조지 휴버트 윌킨스가 단엽기 '록히드 베가 1호'를 타고 남극 상공을 날았다.

 

지난 2일 남극에 착륙한 하이플라이의 에어버스 A340 항공기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