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근로자 임금, 시간당 43달러를 넘어서…업계 최고치

석유 및 가스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수입은 4월에 전월 대비 0.7% 증가한 43.2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석유 노동자들의 임금은 생산량 증가 둔화를 막으려는 이들의 노력으로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43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2일(금) 발표된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일선 석유 및 가스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수입은 4월에 전월 대비 0.7% 증가한 43.28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임금이 12% 상승했다. 셰일 고용 데이터의 상대적 강세는 실업률이 급증하고 급여 증가세가 완화되는 전반적인 국가 경제 추세를 꺾었다.

셰일 패치의 임금은 향후 몇 년 동안 더딘 속도이기는 하지만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약화됨에 따라 이미 주요 장비에 대한 비용 디플레이션을 보고되기 시작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수입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5월 석유 및 천연가스의 실업률은 조정되지 않은 기준으로 1.8%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의 실업률 4.1%와 비교된다.

5월에 업계에 고용된 전체 근로자 수는 총 119,000명으로 작년 최고치보다 3.2% 감소했다.

Copyright ⓒ 달사람닷컴 www.dalsar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