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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수족관서 왕수달 공격받은 아동 부모, 거액 소송 제기

기사입력 2021-10-22 조회수 729

수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어떠한 경고문도 없었다

 

수달의 공격을 당한 소녀의 팔

 

그랜드 프레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달라스 월드 수족관을 상대로 100만달러 이상의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봄 5월 어린 두 자녀를 데리고 달라스 월드 수족관을 방문했던 월리엄스 부부는 아쿠아리움 전시관을 구경하던 중 수달 전시관에서 어린 아들 네이선이 왕수달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다.

당시 아버지 라이언은 18개월된 네이선을 안고 수달 우리 옆에 있었으며 네이선은 물 아래 수달을 바라보던 중 왕수달이 수면위로 뛰어오르면서 네이선을 공격했다. 

왕수달에게 심하게 상처를 입은 네이선의 팔에서 심하게 피가 났고 아버지 월리엄스는 즉시 임시 지혈대로 네이선의 상처 주위를 봉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직접 911에 전화한 후에야 수족관에서 의료진을 만날수 있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네이선은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12바늘 이상의 봉합술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지만 고열로 약 24시간후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했다. 

의사들은 동물의 입과 발톱에서 발견되는 파스퇴렐라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고 진단했다.

네이선의 팔이 완전히 치유되는데 3개월이 걸렸으며 수달의 공격으로 인해 그에게 심각하고 영구적인 흉터가 남게 되었다.

 

달라스 월드 수족관 

 

월리엄스 부부의 법률 대리인 카터 로 그룹의 변호사 헤터 데이비스는 “달라스 월드 수족관은 이미 2007년과 2013년 두번에 걸쳐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었으며 이미 수달의 공격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족관측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장에는 달라스 월드 수족관이 수달을 돌보는데 소홀했으며 가족들의 의료비, 정신적 고통과 영구적인 상처의 피해에 대해 100만 달러 이상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다고 적혀있다. 

또한 수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수족관 내 또는 웹사이트에도 어떤한 경고문이나 안전 경계선을 만들지 않았다며 수족관측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했다. 

수족관은 방문객에게 수달이 공격적일수 있고 물 밖으로 몇 피트나 뛰어오를수 있으며 전시물 위로 손을 뻗는 것을 유념해야 하며 수달의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감염과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