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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효과 6개월 후에도 93%…부스터샷이 델타 예방

기사입력 2021-08-05 조회수 876

"겨울철이 오기 전에 부스터샷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모더나는 5일(목)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2회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3%의 높은 예방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의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93%의 예방효과는 모더나 백신의 초기 예방효과인 94%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모더나와 비슷한 mRNA 기반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예방효과가 초기 95%에서 6개월 후 8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모더나의 최신 분석 결과는 아직 의학전문 학술지를 통해 정식 출판된 것은 아니다. 

모더나는 또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부스터샷용 백신 3종의 2상 임상시험 결과 이들 백신이 델타를 비롯한 3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왕성한 항체반응을 생성했다"고 밝혔다.

부스터샷 임상시험은 기존 투여량의 절반인 50㎍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더나는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돌파 감염'을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중화항체의 역가가 계속 줄어들어 결국은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겨울철이 오기 전에 세 번째 접종인 부스터샷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몇몇 국가가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하거나 준비 중이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소 9월 말까지 부스터샷 접종을 중단해달라고 전날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