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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투자에 화색…텍사스주지사 "감사 또 감사"

기사입력 2021-11-24 조회수 239

상원의원, '중국 공급망 위협에 대응해야' 강조

 

텍사스 주지사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23일(화) 삼성전자가 170억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신설부지로 텍사스를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텍사스 에봇주지사는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텍사스주는 이날 그레그 에봇 주지사 관저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투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에봇 주지사는 삼성의 이번 투자에 대해 텍사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끼칠 '역사적 발표'라고 평가했고,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에봇 주지사는 텍사스를 택한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땡큐 삼성"이라고 말했고, 이번 투자액이 텍사스 내 외국인직접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임을 언급하며 "땡큐 어게인 삼성"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하이테크 일자리 2천여개를 비롯해 수천개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있고 건설 일자리도 6천500개 이상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에봇 주지사는 이번 투자에 대해 "텍사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최근의 반도체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삼성과 장기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벗 주지사는 이날 약 5분간의 발언 동안 5차례에 걸쳐 삼성에 "땡큐"라는 감사의 인사를 거듭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존 코닌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공급과 관련해 중국이 계속 주변국을 위협하면 전 세계 다수가 그들(중국)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반도체 부족은 국가안보 문제임을 강조하고 중국이 미국의 공급망을 위협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자국에 반도체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삼성은 미국 내 반도체 위탁생산 확대를 놓고 TSMC나 인텔과 경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