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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N 등록일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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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가스펠 칼럼) 악한 보고인가? 선한 보고인가?


악한 보고인가? 선한 보고인가?

 

우리는 우리가 말한 것을 가진다. 이에 대한 성경의 증거를 민수기 13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냐에 이르렀을 때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할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다. 성경은 그들 중의 열 명은 악한 보고(악평: an evil report)를 가져왔고(민 13:32), 2명은 선한 보고(a good report)를 가져왔다고 말한다(민 14:6-9). 
그러면 무엇이 악평, 악하고 나쁜 보고인가? 무엇이 선한 보고인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악한 보고는 의심과 불신의 보고를 가리키고, 선한 보고는 믿음의 보고를 가리킨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께서 그동안 그들에게 하신 일과 그분의 약속은 다 잊고 오직 그들의 눈으로 보고 느낀 것만을 보고하였다. 가나안 원주민들이 강대하기 때문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들어가면 다 죽는다는 보고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수의 보고를 사실로 받아들였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외쳤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이 말한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말한 것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민수기 14:28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고 하였고, 36절과 37절에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라고 하였다. 결국 악평하고 악한 보고를 한 사람들과 거기에 동조한 사람들은 그들이 의심하고 말한 그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던 것이다. 

그러나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고 보고하였다. 모두가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할 때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말라”(민 14:7-9)고 말했다. 그렇게 말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지 않았는가!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을 믿고 그들이 말한 그대로, 그들의 믿음의 고백 그대로 가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지 못한 이유가 악평자들의 보고대로 가나안 족속의 장대한 거인들 때문이었는가? 아니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어떻게 무너뜨렸는가?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고 믿음의 선한 고백으로 승리한 것이 아닌가! 그들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것은 그들의 의심과 불신, 그리고 악한 보고의 고백들 때문이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내가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악한 보고가 될 수 있음을 주의하자! 열 명의 정탐꾼들의 보고는 그들이 보고 느끼는 대로 사실을 말한 보고였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이 보고 느낀 사실과 현실을 부정한 사람들이 결코 아니다. 똑같은 사실과 현실을 보고 느낀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그것들을 뛰어넘는 하나님과 그분이 하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믿음의 선한 보고를 할 수가 있었다.

오늘날 악평과 악플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심지어 죽음으로 몰아가는 일들이 적지 않다. 나라도 망하게 하는 것이 악평과 악한 보고이다. 나는 있는 사실 그대로 보고 느끼고 솔직하게 말한 것이라고 발뺌할 수 있겠는가!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2)는 예수님의 말씀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는 바울의 권고를 명심하자!

내가 하는 말이 악한 보고나 악평은 아닌지? 사실과 솔직을 뛰어넘어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믿고 믿음의 선한 보고를 함으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우리의 입술과 보고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입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그분의 귀에 들리는 대로 행하시는 분이시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종교칼럼-이정엽 목사.jpg

 

이 정엽 목사

(뉴비전교회 / 214-534-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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